보육원 아이들의 힐링타임 in 에버랜드!
페이지 정보
- 작성일24-01-04 15:46
- 조회1,137회
본문
학대, 방임, 빈곤, 유기 등
저마다 다른 이유로 보육원에서 생활하고 있는 아이들.
대부분 도심에서 먼 거리에 위치한 보육원의 지리적 특성과 예산의 한계로
보육원의 아이들은 다양한 외부 활동을 접하기 어렵습니다.
지파운데이션은 보육원 아이들의 견문 확대와 스트레스 해소,
주체적 활동을 통한 자존감 향상을 위해 문화체험지원사업을 계속해 오고 있는데요.
특별히 이번 문화체험은 각자의 자리에서 아이들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는 지파운데이션의 직원들과 함께하여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환상의 나라 에버랜드에서 꿈 같은 시간을 보낸 아이들과 직원들의 이야기,
한번 만나볼까요?
#첫 만남
에버랜드 입구에서 처음 만난 아이들과 직원들.
오늘 하루 동안 팀을 짜서 함께 다닐 이모, 삼촌들과 인사한 지도 얼마 안 되었는데,
벌써 하이파이브를 하며 팀워크를 자랑합니다.
#신나는 놀이기구 타기
아이들의 미소만큼이나 맑았던 하늘.
좋은 날씨에 놀이동산을 찾은 사람들도 많았지만, 함께 모여 수다를 떨다 보니
놀이기구를 타기 위해 기다리는 시간도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회전목마부터, 롤러코스터, 범퍼카, 바이킹 등
서로 다른 성격을 가진 아이들이 각자 원하는 놀이기구를 탈 수 있도록
실시간으로 어플까지 확인하며 열심히 움직인 지파운데이션 직원들!
놀이기구를 타는 아이들의 환한 미소에 추위와 피로는
모두 녹아 없어졌습니다.
신나게 놀이기구를 탄 뒤, 맛있는 간식도 잊지 않고 사 먹었답니다.
#놀이동산 필수코스 기념품샵
놀이동산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기념품이죠?
알록달록 마음을 사로잡는 예쁘고 귀여운 기념품 앞에서 한참을 고민한 아이들.
귀여운 동물 머리띠와 인형, 에버랜드에서만 살 수 있는 기념품을 산 아이들은
직원들, 친구들과 사진도 찍으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또 만나자, 얘들아!
유난히 짧게 느껴졌던 오늘 하루.
오늘 처음 만났지만, 그 사이 정이 많이 들어 헤어지기를 아쉬워하는 아이들이 많았는데요.
‘내일도 같이 놀면 안 돼요?’라고 묻는 아이들의 말에 직원들도 가슴이 뭉클했다고 합니다.
다시 만날 날을 기대하면서 아쉬운 발걸음을 돌렸지만,
함께 쌓은 추억을 떠올리는 모두의 얼굴에는 환한 미소가 가득했습니다.
숙소에 돌아가서도 '오늘 너무 재미있었다'고 입이 닳도록 이야기했다는 아이들.
기관 담당자님께서 감사의 메시지를 보내주셨습니다.
“선생님(지파운데이션 간사)~ 안녕하세요!
어제 추운 날씨에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함께한 아이들이 선생님과 '뭐 했다', '뭐 사 먹었다'라고
이야기를 재미있게 하는 것을 보니 좋은 추억이 쌓인 것 같아요~
저희 꼬맹이들 말괄량이들이어서 선생님들께서는 힘드셨을 테지만
아이들 표정은 너무 밝고 좋네요!
정말 많이 고생하셨고, 다음에 또 기회가 되면 함께 하면 좋겠어요!”
-아동양육시설 담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