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선수가 된 한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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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23-03-09 17:52
- 조회8,57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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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자님, 안녕하세요!
어느덧 추운 겨울이 지나가고
따뜻한 봄바람이 불어오는 3월입니다.
빠른 시간만큼이나 결연 아동들도
많은 변화와 성장 소식을 지파운데이션에 보내왔는데요.
오늘은 그중 한수(가명)의 이야기를
후원자님께 전해드리려 합니다.
엄마, 누나와 함께 살고 있는 15살 한수는
4년 전 지파운데이션과 처음 인연을 맺게 되었습니다.
어릴 적부터 물을 무척 좋아했던 한수에게
수영은 취미 그 이상입니다.
특히 수영이 한수의 ADHD와 지적장애 재활에
큰 도움이 되고 있기 때문에 더욱 놓을 수 없는데요.
하지만 매달 50만원이 넘는 훈련비를
감당하는 것은 너무나 버거웠습니다.
그러던 중, 지파운데이션을 통하여 후원자님을 만나게 되었고
한수는 후원금을 훈련비로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사설 수영장을 빌려 훈련하며,
매일 홈트레이닝으로 구슬땀을 흘린 노력에 보답받듯
한수는 어린 나이에 시 대회에서 접영과 개인 혼영으로 1위를 했습니다.
한수의 어머니는 '후원자님 덕분에
훈련비 부담을 덜 수 있게 되어 감사하고
특히 처음으로 선수용 수영용품을 사서 너무 기뻤다'고 하셨습니다.
'수영 국가대표'라는 꿈을 갖게 된 한수는
지금, 이 순간에도 열심히 훈련에 참여하고 있는데요.
매년 들려오는 수상 소식을 통해
나날이 성장하는 아동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전국대회에서도 금메달과 은메달을 수상하고
실력을 인정받아 지역구 선수로 선발된 한수!
후원자님들의 사랑을 통하여 앞으로 한수가
얼마나 더 멋지게 성장하고 빛날지 기대가 됩니다.
끊임없는 사랑과 관심으로
아동들의 나날에 함께해 주신 후원자님, 감사합니다.
지파운데이션도 아동들의 내일이 더 빛날 수 있도록
항상 곁에서 함께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