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빛나는 새 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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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24-04-23 17:52
- 조회1,10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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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자님 안녕하세요!
설레는 새 학기, 새로운 선생님과 친구들.
아이들은 두근거림으로 새 학기를 준비하는데요.
'내 것'이 아닌 '모두의 것'이 더 익숙한
양육시설 아이들에게는 새 학기가 반갑지만은 않습니다.
한 달에 304,016원.
양육시설 아이들은 이 금액으로 식비, 학원비, 용돈 등을 모두 해결해야 합니다.
하지만 이 중 약 60%가 식비로 지출되기 때문에
아이들은 새 학기라고 새로운 학용품이나 옷, 가방을 가질 수 없습니다.
(출처 : 보건복지부, 보장시설 수급은 시설 아동 수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지파운데이션은 이렇게 어려움을 겪는 양육시설 아이들을 위해
새 학기 옷과 가방을 지원하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경기도 안양에 있는 양육시설과 협력하여
총 40명의 아이들에게 인당 약 12만원의 피복비를 지원하였습니다.
자신이 원하는 옷을 직접 예산 내에서 골라서 구매할 수 있어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았는데요. 한번 만나보실까요?
아이들은 구매 전 미리 쇼핑센터에 들러
원하는 옷을 직접 고르고 입어볼 수 있었는데요.
다른 아이들과 똑같은 옷을 입거나, 물려 입어야 하는 아이들이
취향에 맞춰 옷을 고를 수 있어서 더욱 좋아했습니다.
지파운데이션 직원도 아이들의 쇼핑에 동행했는데요.
아이들은 옷을 골라 달라고 하기도 하고,
직원 선생님 눈에는 어떤 옷이 더 예뻐 보이냐고 물어보기도 하며
즐거운 쇼핑 시간을 보냈습니다. :)
원하는 옷을 구입한 아이들은
후원자님께 감사하다고 편지를 전해주었는데요.
"평소에 옷 사는 걸 좋아해서 옷을 사는데 기분이 너무 좋았어요."
- A 아동 -
"이번에 고등학교 입학하는데 입학 선물을 받은 것 같아요!
선물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잘 입고 다니겠습니다!"
- B 아동 -
"매장에 가서 원하는 옷을 고르고 입어보면서
새 학기 옷을 준비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학교 다닐 때 잘 입고 다니겠습니다!"
- C 아동 -
아이들에게 설레는 새 학기를 선물해주신
후원자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원하는 옷을 직접 고르고, 쇼핑했던 시간들이
아이들에게는 즐겁고 행복한 기억으로 남았습니다.
지파운데이션은 양육시설 아이들이 위축되지 않고
또래 아이들처럼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함께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단 한 번뿐인 시간이 더욱 반짝이고 빛날 수 있도록
후원자님의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