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아.유] #2 송해성 후원자
페이지 정보
- 작성일24-01-04 16:25
- 조회1,067회
본문
후원자와 결연 아동의 유쾌한 만남 #2 송해성 후원자님
지파운데이션은 '아동 결연'을 통해
후원자님과 한 아이가 인연을 맺고 아이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오고 있는데요.
1년 이상 결연후원을 하신 후원자님의 경우
결연 아동과 만남을 가질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서로에 대해 궁금해하며 많은 시간을 보낸
후원자님과 결연 아동의 만남을 담은 따뜻한 이야기.
후원자와 결연 아동의 유쾌한 만남을 ‘후.아.유’를 통해
후원자님들께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이번에 만난 두 번째 주인공은
결연 후원으로 3년째 인연을 맺고 계신 송해성 후원자님입니다.
송해성 후원자님은 큰 용기를 내어 최근, 결연 아동과 직접 만나는 소중한 경험을 하셨는데요.
결연 아동을 만나기 위해 설렘 가득한 마음으로 함께해주신 후원자님의 만남 이야기,
함께 들어볼까요?!
Q1. 후원자님,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전라북도 부안에서 근무를 하는 28살 송해성이라고 합니다.
Q2. 이번에 후원자님과 만난 승하(가명) 아동이 후원자님의 직업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는데요! 직업에 관하여 소개 가능하실까요?
네, 저는 부안에서 해안 경계를 하는 직업 군인입니다 :)
해군으로 비교하자면 전체적으로 바다를 보면서 감시도 하고
상황에 따라 출동을 해야 하는 상황이 오면 순찰도 진행하면서 유동적인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Q3. 여러 후원 중에서도 결연 후원을 신청하신 이유가 있으실까요?
저 또한, 결연 아동 승하처럼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도 있었고,
승하와 비슷한 나이에 여러가지 고민이나 생각도 많았던 순간들이 있었어요.
결연을 통해 아이들이 겪는 이런 어려움들을 함께 해결하고
아이의 옆에 있어주고 싶다는 막연한 마음으로 결연을 시작하게 되었던 것 같아요.
마치 아이들의 옆에 항상 있는 친오빠, 친형처럼 말이죠.
또, 가장 제 마음을 끌었던 점은 기회가 닿으면 아동과 직접 만날 수도 있다는 점이었어요.
그저 후원을 하는 것을 넘어, 아이와 만나 이야기도 나누고
서로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이 정말 좋았던 것 같아요.
승하가 앞으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마주하게 될 문제가 있다면 서로 이야기하면서
함께 극복할 수 있는 든든한 조력자가 되고 싶어요.
가까운 부모님에게도 이야기 못하는 고민이 있기도 하잖아요,
그런 상황이 왔을 때, 승하가 힘듦을 편하게 토로할 수 있는 그 누군가가 되어주고 싶습니다 :)
Q4. 승하와의 기다리던 첫 만남, 어떠셨는지 너무 궁금해요!
후원자님과 신나는 게임을 하는 승하
너무 좋았어요!
멀리서 승하가 걸어오는 모습을 보면서 마치 친한 친척을 만난 듯이 너무 반갑더라구요.
결연 아동과 만나보고 싶다는 생각을 예전부터 정말 오래 했었는데
이번에 기회가 닿아서 맛있는 밥도 먹고 오락실도 가서 게임도 하고,
그 시간들을 통해 얼굴도 보고 서로 알아갈 수 있어서 정말 기뻤습니다 :D
이번 만남을 시작으로 다음을 기약할 수 있게 되어 정말 뿌듯하고 행복했어요!
후원자님과 승하의 특별한 기념사진 한 컷
후원자님과 승하는 요즘 많이 촬영하는 사진관에도
함께 방문하여 기념사진을 찰칵! 남겼는데요,
송해성 후원자님은 매일 마주할 수 있는 차량 거치대에 기념사진을 올려두어
아침마다 승하와의 즐거웠던 추억을 떠올리며 하루하루를 행복하게 시작하신다고 합니다 :-)
Q5. 마지막으로, 내년에 중학교에 입학하는 승하에게 전하고 싶은
메세지가 있다면 무엇일까요?
내년이면 중학교에 입학하게 되는 승하야!
중학교에 들어갈 나이가 되면 자연스레 사춘기도 오게 될 거고
그 시간 가운데 부모님과 다투는 시간들도 있을 수 있겠지만 나는 승하 네가 잘 극복하리라 믿어.
만약 해결되지 않는 문제가 있다면, 언제든 나한테 편하게 털어놓을 수 있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승하가 힘들 때든 기쁠 때든 항상 옆에 있을 테니
하루하루 소중히 여기는 마음으로 행복하게 지냈으면 좋겠어. 앞으로도 잘 부탁해 승하야!
.
.
.
.
후원 그 이상의 의미로 결연을 하고 계신 송해성 후원자님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는데요.
후원자님의 마음과 같이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파운데이션은 모든 순간, 아이들과 함께하겠습니다.
후원자님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