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아.유] #1 찜했당 후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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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24-01-04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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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자와 결연 아동의 유쾌한 만남 #1 찜했당
지파운데이션은 '아동 결연'을 통해
후원자님과 한 아이가 인연을 맺고 아이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오고 있는데요.
1년 이상 결연후원을 하신 후원자님의 경우
결연 아동과 만남을 가질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서로에 대해 궁금해하며 많은 시간을 보낸
후원자님과 결연 아동의 만남을 담은 따뜻한 이야기.
후원자와 결연 아동의 유쾌한 만남을 ‘후.아.유’를 통해
후원자님들께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첫 번째 주인공은 <찜했당>후원자님인데요.
찜했당 후원자님 두 분은 고객의 특별하고 소중한 추억을 담아
세상에 단 하나뿐인 레터링 떡케이크를 만드는 일을 하고 계십니다.
현재, 찜했당 이름으로 2명의 결연 아동과 3년째 인연을 이어오고 계신데요.
소중한 결연 아동을 만나기 위해 왕복 10여 시간을 달려온 사랑꾼 후원자님의 이야기,
한번 만나보실까요?
이른 새벽부터 일어나 선물을 준비하고, 직접 운전해서 아동양육시설에 오셨다는 후원자님.
후원자님께서는 사진으로만 보던 아이들을 직접 만날 생각에
설레면서도 많이 긴장된다고 하셨는데요.
아이들의 하교를 기다리며, 기관 담당자님과 함께
강당, 교육관, 생활관 등 아이들이 이용하는 공간들을 꼼꼼하게 둘러보셨습니다.
때마침 선생님과 함께 도착한 아이들.
먼 거리에서도 결연 아동을 한눈에 알아본 후원자님의 얼굴에 활짝 미소가 피어올랐습니다.
첫 번째 결연 아동, 유진이(가명)와의 만남
그리고 본격적으로 시작된 아동과의 만남!
질문 카드를 통해 ‘내 이름의 의미’, ‘좋아하는 책’ 등에 관해 이야기하며
서로서로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별히 이번 만남은 유진이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한 목적도 있었는데요.
신기하게도 찜했당의 개업일과 결연 아동 유진이의 생일이 같은 날이라고 합니다.
정말 하늘이 맺어준 인연이 맞는 것 같죠?
좋아하는 가수 뉴진스의 캐릭터로 장식된 떡케이크를 보며 활짝 웃어보인 유진이.
생일축하 노래와 함께 촛불을 끄고 소원을 빌었습니다.
생일 파티에는 선물증정식이 빠질 수 없겠죠?
유진이만을 위해 가방 한가득 선물을 담아오신 후원자님!
유진이가 갖고 싶다고 한 브랜드의 의류와 신발을 직접 매장에 가서 구매하셨다고 합니다.
찜했당의 고객님들께서 결연 아동들을 생각하며 달아주신 댓글들을
수첩에 담아 전해주시기도 했는데요.
유진이에게 그 따뜻한 마음이 전해진 건지 만남 내내 두 손에 꼭 쥐고 있었답니다.
만남을 마무리하며, 기념으로 셋이서 즉석 사진을 촬영하였는데요.
한 장은 유진이, 한 장은 후원자님! 사이좋게 나눠 가졌습니다.
두 번째 결연 아동, 수지(가명)와의 만남
또 한 명의 결연 아동 수지는 부끄러움이 많은 친구였는데요.
좋아하는 산리오 캐릭터들로 장식된 떡케이크를 보자, 수줍게 웃어주었습니다.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에 관해 이야기하며, 점점 마음을 열어준 수지.
함께 찍은 즉석 사진의 뒤에는 수지가 기억할 수 있도록 후원자님의 이름을 적어주셨습니다.
아무도 보지 못하게 손으로 감추더니 후원자님의 사진 뒤에 무언가를 써준 수지.
후원자님 두 분을 그려주었다고 합니다.
한편, 후원자님께서 기관에서 생활하는 모든 아이들을 위해
토끼 바람떡과 도넛 간식을 준비해주셨는데요.
유진이와 수지가 생활하는 방에 직접 가서 간식을 나눠주셨습니다.
만남에 동행한 지파운데이션 직원들도 몰랐던 유진이와 수지의 깜짝 이벤트!
후원자님을 위해 유진이와 수지가 편지와 함께 작은 선물을 준비해주었답니다.
너무 예쁘고 기특하죠?
그리고 찾아온 작별의 시간, 잠깐 사이에 정이 들어
문 앞까지 신발도 신지 않은 채 달려와 인사를 해준 아이들.
다음 만남을 약속하며, 환한 미소로 서로를 배웅했습니다.
아무런 연결고리도 없던 두 사람이 결연을 통해 맺어져 생계, 교육, 의료 등
아이가 자라남에 있어 필요한 모든 영역을 지원하는 아동 결연.
앞으로도 지파운데이션은 결연으로 맺어진 모든 아이들이
후원자님과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후원자님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