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보육원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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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24-08-21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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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가정에서는 누구나 쉽게 먹을 수 있는 배달 음식.
집이 아닌 외부 음식점에서 외식을 하는 것도 그렇게 어려운 일이 아닌데요.
보육원 아이들은 항상 자신의 1인 식판에 ‘급식’을 먹는 것이 익숙하다 보니
다 같이 함께 모여 나눠 먹는 ‘특식’과 소풍처럼 외부에서 식사를 하는 ‘외식’을 기대한다고 해요.
하지만, 보육원 아이들의 경우 한 끼 식사 단가는 평균 2,732원.
(2023년 국민 기초 생활 보장 사업, 보건복지부)
외부 지원금 없이는 다양한 영양소를 충족하는 식단을 짜기에도 어렵다 보니
보육원에서 특식과 외식을 자주 하기엔 큰 어려움이 있습니다.
일반 가정집 아동들의 경우, 가족들과 식탁에 모여 하나의 메뉴를 나눠 먹으며
새로운 메뉴를 경험하거나, 먹는 방법 등 식사예절을 배우기도 하는데요.
보육원의 경우 아동 7명당 1명의 보육사가 존재하다 보니
(7세 이상의 아동 기준 / 아동복지시설 종사자의 직종·수 및 배치 기준(제52조 관련))
세심한 지도와 올바른 식사 습관을 형성하기에 어렵고
혼자 또는 어른 없이 아이들끼리 있는 시간에 발생하는 다양한 안전사고의 우려도 있습니다.
이에 띵크아이(지파운데이션)는 보육원 아이들에게 영양 가득한 식사 및 특식을 지원하기 위해
보육원 특식비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보육원 식구들과 함께 평소 잘 먹어보지 못한 음식들을 먹는 아이들의 표정이 아주 밝았는데요!
한 기관 담당자님께서는 보육원 아이들이 ‘자립 후에 겪는 어려움’에 대해서도 이야기해 주셨는데요.
“퇴소아동 하윤(가명)이가 자립하고 아웃백을 처음 가봤는데식사를 주문하고 먹는 것이 낯설고 어려웠다고 말하더라고요.이 이야기를 듣는데 마음이 아팠어요.우리 아이들이 자립하여 새로 사귄 친구들과 식사를 하게 되었을 때,식당 분위기와 메뉴 선택에 대한 낯섦과 어려움으로 위축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